[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지난달 27일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와 미래생활㈜이 취약계층 여성을 위해 총 210만원 상당의 여성용품 150박스(총 4200팩)를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성용품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 여성과 장애인 여성들을 돕고, 건강하고 존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받은 여성용품(입는 생리대)은 홀트아동복지회 산하시설을 이용하는 저소득 여성 및 장애인 여성에게 지원되며, 여성의 건강권 증진과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홀트아동복지회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여성들이 기본적인 위생과 건강을 지키며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나눔”이라며, “홀트아동복지회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여성들이 위생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는 전국 산후조리원을 중심으로 산모와 아동의 복지 향상을 넘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고, 종합위생용품 전문기업 미래생활㈜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 물품 지원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장애인과 지역주민, 해외 취약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복지사업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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