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분유 기탁 받아 영·유아 가정에 지원 > 언론보도

2025-09-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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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기업과 손잡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9일부터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가 기탁한 기능성 분유 760통(3천만 원 상당)을 지역 내 영·유아 가정과 임산부에게 배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배부는 무주군가족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온 기업 녹십자의 후원으로 성사됐다.

지난 8월 무주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이석범 대표와 전옥 이사가 직접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석범 대표는 “아기를 키우는 가정의 분윳값 부담을 덜고,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무주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도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출산장려금 지원, 무주형 아이 돌봄 서비스,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아동 양육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출산·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해 왔다.

군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양육 환경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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