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밀알복지재단, 안양시 가족센터와 ‘우리 아이 신발 커스텀’ 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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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안양시 가족센터가 부모와 자녀가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센터는 지난 12일 동안구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하반기 우리 아이 신발 커스텀’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아기 신발 꾸미기와 동화 읽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부모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함께해 서로를 이해하고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웅진북클럽 관계자가 방문해 ‘가정에서의 독서 습관 형성’에 대한 10분간의 설명을 진행하며 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아이와의 정서 교감뿐 아니라 가정 내 올바른 독서 문화의 중요성도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A씨는 “아이를 생각하며 직접 신발을 꾸미다 보니 아이와 내가 하나로 이어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 B씨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서로 공감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석범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대표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한 복지지원을 확대해 출산·육아 환경을 개선하고 행복한 양육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연주 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이 함께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는 다문화가족 영유아의 안정적 발달을 위해 안양시 다문화가족에 분유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700개에 이어 하반기에는 760개를 지원했다.
출처 : 천지일보(https://www.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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